-
[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세월호 둘러싼 괴담은 모두 페이크 뉴스다”
━ 세월호 의혹 쓴소리 코리아샐비지 류찬열 회장 류찬열 코리아샐비지 회장은 30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은 선체를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며 “미수습자
-
[사설] 진실의 뭍에 오르는 세월호 … 괴담·의혹부터 청산해야
3년 만에 세월호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지난 주말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세월호는 선체 물 빼기와 고박 작업 등이 완료되면 곧 목포신항으로 옮겨진다. 인양 과정에서 선미 램프가 열
-
[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11) 해운·조선산업 몰락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 해운·조선산업 몰락의 비극은 경제의 기본인 수요·공급 룰을 지키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경영의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어느 기업이나 어느 산업이나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면
-
[노트북을 열며] 바다의 몰락
염태정내셔널 부데스크국내 1위, 세계 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의 파산 소식을 접하던 날 신라초(新羅礁)가 떠올랐다. 신라초는 중국의 대표적 무역항인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로 들
-
최순실 사태 이후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추모 발길 ‘부활’
지난 21일 진도 팽목항을 찾은 추모객들이 박 대통령 퇴진 등의 내용을 담은 리본과 깃발 주변을 지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철제 난간에 묶인 빛바랜 노란 리본들이 바닷바람에
-
[애니메이션으로 부활 노리는 김형순 로커스 대표] 아시아의 픽사·드림웍스 부푼 꿈
“10년 후 ‘아시아의 픽사(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등의 제작사)’나 ‘아시아의 드림웍스([슈렉] 등의 제작사)’가 있다면 그건 바로 한국에 있는 로커스일 것이다.” 김형순 로커
-
유승민 "경제장관회의 빠지는 장관 경질 건의" 유일호 "회의 방식 바꿀 것"
정부가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팀’ 회의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주요 이슈에 대해 주요 경제부처 장관들이 직접 참석해 토론하는 형태다. 경제 위기 국면에서도 경제관계장관회의에
-
480개 조선업체 몰린 녹산·대불단지 ‘말뫼의 꿈’ 꾼다
구조조정의 한파가 닥친 조선 공단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스웨덴 말뫼식 부활 처방을 내리기로 했다. 13년 전 조선 경기 하락으로 쇠락해 가던 스웨덴 남부의 항구 도시 말뫼를 신재생
-
'친박' 3선 … 한·미 FTA 비준 주도 … 유기준 해수부 장관 후보자
유기준유기준(56)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친박근혜계 중진 의원이다. 뉴욕대에서 법학석사를 받았다. 변호사와 부산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다 2004년
-
[비즈 칼럼] 수도권 항만 키워야 물류전쟁 이긴다
배준영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상하이항, 세계 1위 물량의 컨테이너항이다. 상하이 양산항은 바다 쪽으로 무려 32km나 되는 도로를 뽑아 만들어졌다. 배후에 인구 2300만 명의 소비
-
[시론] 팽목항의 이주영 장관 집무실로 복귀해야
이종구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넉 달이 지났다.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사실이 한없이 안타깝기만 하다. 국민 역시 사고
-
해수부 부활 때 재난정보 공유 체계 빠져
세월호 사건의 핵심 부서인 해양경찰청은 국토해양부 소속이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 해양수산부 관할로 바뀌었다. 이명박 정부 때 해수부가 없어지면서 소관 업무가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
-
끝장토론 3일 만에 … 또 규제 만든 해수부·농식품부
1999년 풀렸던 컨테이너 하역 요금 규제가 부활했다. 대통령이 ‘끝장토론’을 주재하며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건 지 3일 만이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하역 업계의 요구를 해양수
-
[사설] 임명 때부터 예고됐던 윤진숙 장관 낙마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질됐다. 이 정권 들어 인사청문 과정의 낙마는 여럿 있었지만 임명된 후 부적절한 언행으로 하차한 장관은 처음이다. 윤 장관의 경질은 정권 인사 파행의
-
틀어진 대선 공약 … 들썩이는 영남권 … 해법 없는 청와대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경북정책자문위 등이 공동 주최한 ‘남부권 신공항 대토론회’가 12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제
-
[J Report] 앙상한 바다 건질 게 없다
12일 오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아래 서귀포항 수협어판장. 회색 콘크리트 바닥이 깔린 1650㎡(500평) 규모의 공간 안쪽, 330㎡(100평)도 채 못 되는 공간에
-
[고정애의 시시각각] 특임이든 정무장관이든 좋다
고정애논설위원올 초의 일이다. 정권을 재창출했다고 믿은 이명박정부의 사람들이 박근혜정부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특임장관실 유지였다. 유일호 당시 당선인 비서
-
[On Sunday] 장보고와 바다의 날
중국 저장(浙江)성의 무역항 닝보(寧波)로 들어가는 바다 길목에는 신라초(新羅礁)란 바위가 있다. 눈에 보이는 바위의 폭은 100m 정도지만 물밑은 최고 300여m에 달해 선박
-
바다를 생명·생활·생산 공간으로 만들자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 셋째)이 비전 선포식에서 떡을 자르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제2창립 기념 비전
-
2013 경기국제보트쇼, 30일 킨텍스에서 개막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3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보트쇼는 과거 5년간의 보트쇼와 다르게 대한민국 최대 전시 컨
-
[사람 속으로] '돌아온 풍운아' 김무성 의원
인터뷰 도중 김무성 의원은 대뜸 “내가 왜 인터뷰한다고 했지?”라고 했다. 계파와 공천, 새 질서 등 민감한 사안에 말을 쏟아내다 멈칫하는 느낌이었다. 그는 당분간 ‘로키(low
-
혹 붙인 윤진숙
‘어처구니없다’란 말은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국립국어원)는 뜻이다. 윤진숙(사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여당의 원내대표의 말을 “어처구니없다”고 받아쳤다
-
[사설] 윤진숙 장관 임명은 도박이다
해양수산부는 5년 만에 부활된다. 여야 모두 대선 때 부활을 공약했을 만큼 이 부는 관심과 기대, 중요성을 안고 있다. 그런데 윤진숙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우려와 논란이 커지고
-
[사설] 윤진숙 해수부 장관 후보 임명 심사숙고해야
여러 가지 일이 벌어졌던 박근혜 정부의 공직자 인사청문회 중에서도 이런 난감한 경우는 처음이다. 2일 열렸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윤 후보